[디자인] 회색빛 전력시설의 화려한 변신! 용산구, 거리 곳곳에 ‘지역 감성’ 입힌다

김편집 기자

출처: www.yongsan.go.kr

[디자인] 회색빛 전력시설의 화려한 변신! 용산구, 거리 곳곳에 ‘지역 감성’ 입힌다
용산구 건설관리과 보도자료, " 용산구, 회색 전력시설에 지역 감성 입힌다" (26.5.26)

서울 용산구는 보행 환경을 저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던 보도 위 한전 지상기기를 도시경관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용산형’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녹사평 광장, 이태원 전망대, 이태원 관광특구 등을 잇는 관광 동선 구축 과정에서 지상기기가 미관을 저해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자체 공공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녹사평 광장 일대 4곳에 시범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용산구청부터 이태원역 인근 보도 구간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10개의 지상기기 외관을 추가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에 적용된 디자인은 도심 어디에나 조화롭게 적용될 수 있도록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외장재를 활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표준형’과, 지역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담아 공간의 상징성을 높인 ‘그래픽형’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특히 용산구청 광장 주변 지상기기 3곳에는 ‘용산구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그래픽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공간은 향후 야외 공연 등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구청사 ‘힐링 정원 조성 사업’과 맞물려 있어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완성도를 높였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기능 위주의 도시 기반시설에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미관을 저해하는 작은 시설물들도 구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공디자인과 도시시설을 결합한 사업을 통해 도시의 품격과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조회 23

김편집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댓글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