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성과 순환의 미학: LX하우시스 ‘하이막스 테라조’, 글로벌 디자인의 정점에 서다

LX하우시스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테라조'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전통 테라조 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최대 25% 재활용 원료 사용으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김편집 기자

출처: www.lxhausys.co.kr

물성과 순환의 미학: LX하우시스 ‘하이막스 테라조’, 글로벌 디자인의 정점에 서다

건축물의 내밀한 완성도를 결정짓는 인테리어 자재는 이제 단순한 마감재를 넘어, 공간의 철학을 대변하는 중요한 미적 매개체로 기능하고 있다. 최근 LX하우시스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테라조(HIMACS Terrazzo)’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의 소재 디자인 역량이 글로벌 시장의 심미적·기술적 표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한 사례다.

이번 수상작인 하이막스 테라조는 이탈리아의 전통적 건축 기법인 테라조 무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공간에 깊이 있는 생동감을 부여한다. 시멘트에 대리석 조각과 자갈을 섞어 특유의 풍부한 입자감을 살려내는 전통 방식을 인조대리석이라는 현대적 소재 위에 정교하게 구현해냄으로써, 고전적인 우아함과 세련된 모더니즘의 절묘한 조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축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지점은 단순히 시각적 화려함에 그치지 않고, 자재의 물성을 탐구하여 사용자에게 공간적 경험의 가치를 제안한다는 데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디자인의 심미성을 넘어 ‘자원 순환’이라는 건축계의 시대적 소명을 제품의 생산 공정 자체에 내재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하이막스 테라조는 인조대리석의 제조 및 가공 단계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자재를 다시 원료로 활용하는 순환형 공정을 채택하여, 재활용 원료 함량을 최대 25%까지 끌어올렸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은 미국 SCS(Scientific Certification Systems)의 재활용 원료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친환경 건축물 설계(LEED 등)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자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2건의 누적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디자인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외형적 아름다움을 넘어 기능성과 환경적 책무를 통합하려는 디자인 철학의 산물이다. 건축의 기초가 되는 자재 하나에도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와 지속가능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는 이러한 시도는, 앞으로의 인테리어 산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궤적을 제시하고 있다. 기술과 예술, 그리고 환경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한 하이막스 테라조는 현대 건축 공간의 품격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LX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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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편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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