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수도권 주거 사다리의 복원, LH ‘든든전세주택’ 1,200호 공급

김편집 기자

출처: www.lh.or.kr

[건축] 수도권 주거 사다리의 복원, LH ‘든든전세주택’  1,200호 공급

서울·인천·경기 전역 아우르는 공공 전세 공급… 주거 안정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물가와 전세 불안정 속에서 무주택 중산층의 실질적인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H는 이달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주요 요충지에 총 1,253호 규모의 ‘든든전세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민간 임대 시장의 공백을 메우고, 도심 내 양질의 주거 공간을 확보하려는 공공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여유로운 거주 기간과 합리적 비용의 조화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이 주변 시세의 90% 이하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장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택 모델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입주 장벽의 파격적인 완화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소득이나 자산 기준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개방성을 갖췄다. 이는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315대 1, 경기 지역에서 16.6대 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시장 가치와 수요를 증명한 바 있다.

저출생 대응과 사회적 가치의 건축적 실현

이번 공급은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적 배려를 담아냈다. 신생아 가구에는 2점의 배점을 부여하며, 유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점까지 가점을 차등 적용한다. 예비신혼부부 또한 배점 대상에 포함하여 미래 세대의 주거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별 특화 공급과 향후 일정

공급 물량은 경기가 1,078호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서울 103호, 인천 72호 순으로 배정되어 지역별 주거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 공고 일정은 경기 남·북부 지역이 5월 21일로 가장 빠르며, 이어 서울이 22일, 인천이 28일에 순차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LH의 공급 결정은 도심 내 가용 부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건축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심리적·경제적 요새’를 제공한다는 건축 사회적 의의가 크다. 상세한 정보는 LH 청약플러스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본 사업이 수도권 주거 생태계에 긍정적인 선순환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

조회 105

김편집 기자

Archifi.kr 취재팀 · contact@archifi.kr

댓글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